
제이디솔루션에 따르면 일반 사운드바의 음향 모드와 보청기 알고리즘이 적용된 하룬제의 청력 보조 모드를 비교 평가한 결과, 하룬제의 경우 소음이 있는 상황에서 말소리가 정확하게 들리는 능력(어음 인지도)이 개선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TV 시청 시 난청인들이 가장 큰 불편을 호소하는 배경 음악이나 효과음이 섞인 소음 환경에서도 말소리 이해도가 상승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소음 환경 속에서 낱말과 문장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구별해내는 능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어폰 기반 보청기 음성 최적화 기술이 TV 청취 환경에서도 난청인들의 의사 소통 능력 향상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난청인들도 하룬제의 청력 보조 모드를 사용하면 자막 없이, 이웃집 눈치 보며 볼륨 올릴 필요 없이, 거실에서 편안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성능 개선은 보청기에서 사용하는 음성 강화 기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스피커가 전체 볼륨을 무작정 키워 소음까지 커지게 했던 것과 달리, 하룬제는 난청인이 듣기 힘들어 하는 자음(ㅅ, ㅈ, ㅊ, ㅌ) 대역만 선별적으로 증폭시킨다.
임상 연구 결과는 청각 관련 주요 글로벌 학술대회에서 연이어 발표됐다.
연구진은 “개선된 문장 인지 수치는 배경 소음(BGM, 효과음)이 가득한 드라마나 뉴스 환경에서도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임상 참가자들 역시 청력 보조 모드의 효과에 만족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제이디솔루션 제영호 대표는 “소리를 되찾아주는 것은 단순히 기술을 파는 것이 아니라, 삶의 가치와 소통의 즐거움을 선물하는 일”이라며, “앞으로 하룬제를 통해 TV 볼륨으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다세대가 거실에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청각 헬스케어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룬제는 ‘IFA 2025 베스트 오디오 혁신상’ 및 ‘2025 Good Design Award’, ‘2025 더 라이프 스타일 시니어 혁신상’, ‘2026 글로벌 생활명품’을 수상한 바 있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