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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상반기 사회적 가치 1조6626억 창출…포용금융·청년지원 집중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7-23 10:29

KB금융그룹 전경./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전경./KB금융그룹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KB금융그룹이 포용금융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올해 상반기 1조 662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KB금융은 23일 금융·비금융 부문의 ESG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화폐가치로 산출한 ‘사회적 가치 성과’를 공개했다. 올 2분기에만 834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상반기 누적 총 1조662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측정 결과는 단순히 투입한 비용이 아니라 사회에 만들어낸 실질적인 변화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적 수요가 높은 분야에 지원을 집중하기 위한 취지라고 KB금융은 설명했다.

포용금융 부문에서는 금융취약계층의 맞춤형 금융지원과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했다. 또 금융범죄 피해자 금융상담과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경찰청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 콘텐츠를 제작·배포했다.

청년을 위해서는 KB청년미래적금을 통한 중장기 자산 형성과, KB굿잡 취업박람회 등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핵심인재 양성, 청년 창업 지원,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도 실시 중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했다. KB착한푸드트럭 사업을 통해 노후 푸드트럭 개보수와 맞춤형 컨설팅,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역량 강화와 판로 확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매출 기회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 중이다. KB작은도서관과 온동네 교육·돌봄센터 등을 통해 지역의 교육·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공립 미술관과 박물관 연계 문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측정은 얼마나 많은 비용을 투입했는지가 아니라 사회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과 중소기업, 지역사회는 물론 금융취약계층과 국민의 안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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