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ad
ad

logo

ad
ad
ad
ad

HOME  >  사회

바바패션, 패션 특화 AX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 완료

김신 기자

입력 2026-07-24 10:20

업계 최초 물류 AX 도입…물류 처리 효율 기존 대비 4배 향상
로봇 제조사 코텍전자와 AI 자율 물류 로봇 ‘AAGV’ 개발…상품 스캔하면 자동 상품 이송·분류

[경기도 여주 바바패션 물류센터에서 운영되는 빅데이터 기반 AI 자율 물류 로봇 AAGV(Autonomous AI Guided Vehicle)]
[경기도 여주 바바패션 물류센터에서 운영되는 빅데이터 기반 AI 자율 물류 로봇 AAGV(Autonomous AI Guided Vehicle)]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바바패션(회장 문인식)이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패션 물류 운영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주문·재고 데이터와 자동화 설비의 연동을 통해 물류 정확도를 제고하고 패션 분야 AX 스마트 물류 체계를 고도화하는 중이다.

패션 물류 분야는 디자인, 색상, 사이즈에 따른 SKU 세분화 문제로 자동화와 표준화 적용이 어려운 한계가 존재했다. 작업자 숙련도에 의존하는 구조 탓에 중복 피킹, 오피킹, 결품, 재고 불균형 등 물류 오차가 자주 발생하는 과제가 있었다.

바바패션은 경기도 여주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삼고 인력 중심 물류 운영을 AI 자동화 기반 스마트 체계로 개편했다. 단계적 자동화를 통해 작업자 숙련도 의존성을 줄였으며, 상품 위치와 이동 인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당 스마트 체계의 주요 장비는 코텍전자와 공동 개발한 AI 자율 물류 로봇 ‘AAGV’다. AAGV는 상품 바코드 스캔 시 주문 정보와의 일치 여부를 자동 검증한 뒤 지정 목적지로 상품을 이송·분류한다. 충전부터 이송, 분류, 복귀까지의 모든 과정이 로봇 간 데이터 연동으로 자동 실행된다.

AAGV 로봇은 시간당 최대 3,500PCS의 처리 속도를 내며, 기존 수작업 대비 약 4배의 작업 효율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전국 400여 개 매장 출고 물량을 최소 인원으로 운영 가능한 구도를 마련했고, 표준화된 작업 절차를 확립했다.

주문 데이터 연동 자동 분류 방식을 채택해 중복 피킹, 오피킹, 결품 등 작업 오류를 방지했다. AAGV 가동 후 ‘로스 제로(Loss 0%)’ 성과를 유지하고 있으며 출고 리드타임 단축과 재고 관리 효율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시스텍로지스와의 협업을 통해 ‘행거 자동 분배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설비는 시간당 최대 400벌의 행거 상품을 분류 처리하며 까다로운 행거 공정의 정확도를 높였다.

바바패션은 향후 재고 관리 시스템을 실제 매장 환경과 동일한 3D 기반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상품 위치와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조치해 현장 운영 효율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바바패션 관계자는 “SKU가 세분화된 패션 산업에서 AI 스마트 물류는 단순히 작업 속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현장에 최적화된 표준 공정을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선제적인 AX 투자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물류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패션 물류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