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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호남권까지 지방의회법 제정 연대 확대…"전국 힘 모은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7-24 19:35

전북도의회 찾아 김희수 의장 등과 협력 논의…정책지원관 제도 개선도 공감대
남 의장, "지방의회 독립성과 책임성 강화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 반드시 필요"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좌)이 2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해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안신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과 정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기도의회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좌)이 2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해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안신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과 정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기도의회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전국 광역의회 연대를 호남권까지 확대하며 입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도권과 제주, 충청권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지방의회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 단위 공조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도의회는 남종섭 의장이 2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해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안신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과 정담회를 갖고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제도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방의회법 제정을 전국 광역의회의 공동 과제로 재확인하고 정책지원관 제도 개선과 지방의회 제도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회법 있듯 지방의회법도 필요"

남 의장은 정담회에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지방의회는 여전히 지방자치단체에 예속된 구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에 국회법이 있듯 지방의회에도 독립성과 책임성을 뒷받침할 지방의회법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회에는 여러 건의 지방의회법 제정안이 발의돼 있지만 지방의회 현장의 목소리와 현실이 충분히 반영된 법안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전국 광역의회를 직접 찾아 뜻을 모으고 연대를 확대하는 것도 이러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남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전국 순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인천시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시작으로, 22일에는 충청북도의회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대전광역시의회를 차례로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전북도의회 방문으로 호남권까지 연대를 확대하면서 전국 광역의회를 아우르는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남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완성과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자치권 강화를 위한 간절한 과제"라며 "전국 광역의회가 하나로 힘을 모아 반드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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