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지역화폐 인센티브 충전 한도 30만원으로 조정…수혜 인원 78%로 확대
지능형 검색 서비스 도입으로 행정정보 접근성 강화…시민 중심 디지털 행정 구현

국·도비 지원 감소와 이용자 증가로 반복되던 예산 조기 소진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더 많은 시민이 지역화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손질했다.
시는 27일 내달부터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 충전 한도를 기존 월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인센티브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한 10%를 유지해 시민들의 혜택은 이어간다.
이번 조정은 한정된 예산을 보다 많은 시민에게 공평하게 배분하기 위한 조치로 시는 이번 개편으로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이 기존 3만7000여 명에서 6만700여 명으로 약 7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충전 방식도 개선해 기존에는 충전 시작 전에 미리 접속한 이용자가 대기열을 선점하는 구조였지만 앞으로는 충전 개시 시각부터 모든 이용자가 동일한 조건에서 대기열에 진입하도록 변경해 형평성을 높였다.
이 시장은 "인센티브 수혜 인원을 확대하고 충전 전 미리 접속해야 한다는 부담을 줄여 모든 이용자가 같은 조건에서 충전할 수 있도록 이용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국·도비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화폐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같은날 시청 대표 누리집과 시민시장실 누리집도 전면 개편하고 지능형 검색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편은 시민들이 필요한 행정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 대표 누리집 메인 화면은 이용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메뉴를 전면 배치하고 주요 콘텐츠와 배너를 재구성했다. 디자인과 이미지도 새롭게 정비해 정보 가독성을 높였다.
시민시장실 누리집도 사진과 프로필, 약력, 취임사 등 주요 정보를 최신 내용으로 현행화했으며 메뉴 구성과 디자인을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지능형 검색 서비스는 시민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질의 의도를 분석해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게시물 검색은 물론 첨부 문서까지 검색 범위를 확대해 필요한 행정정보를 더욱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검색어나 메뉴명을 알아야 했던 기존 키워드 중심 검색 방식의 한계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행정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용인와이페이 운영 개선과 홈페이지 고도화는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이 시장의 시정 기조를 반영한 조치로, 생활밀착형 정책과 디지털 행정 혁신을 함께 추진하는 시의 행정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