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엔비디아와 글로벌 AI팩토리 사업 공동 추진...3자배정 유증22년만에 실시

27일 네이버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 가까이 급등하며 2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리마켓에선 20% 치솟기도 했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글로벌 AI팩토리 공동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0억달러(약 1조4625억원)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투자로 네이버 보통주 724만1564주를 취득해 지분 4.5%를 확보하게 된다. 네이버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나서는 것은 22년 만이며, 2008년 코스피 이전 상장 이후 처음이다.
이번 사업 추진은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대응해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규모 글로벌 AI 팩토리를 공동으로 구축, 글로벌 AI 컴퓨트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AI 팩토리 사업에서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 구축, 운영을 주도하며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주체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약 13조1625억원) 규모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투자사 브룩필드가 조성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독점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정식 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는 이날 1조170억원 규모의 보통주 490만1094주를 오는 8월3일 소각한다고도 공시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