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ad
ad

logo

ad
ad
ad
ad
ad

HOME  >  경제

큰 집보다 중소형에 몰렸다...수도권 청약 수요 42% 증가

이종균 기자

입력 2026-07-27 10:23

공급 늘어도 경쟁률 지킨 중소형...검암역 분양 앞둬
분양가 상한제·서울 접근성 갖춘 '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 실수요자 관심 기대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대출과 분양가 부담이 커지면서 수도권 청약 수요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으로 이동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6년 수도권 전용 85㎡ 이하 주택형의 1순위 청약자는 16만 721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만 7108명보다 42% 넘게 증가했다.
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 투시도/대우건설
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 투시도/대우건설
공급도 늘었다. 같은 기간 전용 85㎡ 이하 일반공급 물량은 1만 2218가구에서 1만 7888가구로 증가했다. 공급 확대에도 평균 1순위 경쟁률은 9.3대 1을 유지했다.

전용 85㎡ 초과 주택형은 반대 흐름을 보였다. 일반공급 물량은 지난해보다 2.5배 늘었다. 하지만 1순위 청약자는 3만 7254명에서 2만 6232명으로 감소했다. 평균 경쟁률도 22.2대 1에서 6.2대 1로 떨어졌다.

업계는 금리와 분양가, 대출 규제가 실수요자의 면적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적은 주택형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가구 구조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 1~2인 가구가 늘면서 넓은 면적보다 관리가 쉽고 공간 활용도가 높은 주택을 선호하는 수요가 커졌다.

건설사들이 중소형 평면 설계를 개선한 점도 수요를 뒷받침했다. 수납공간과 방 배치, 동선 설계를 손보면서 제한된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단지가 늘고 있다.

이런 시장 흐름에 맞춰 전용 85㎡ 이하로만 구성한 신규 단지도 공급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오는 8월 인천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서 '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5층, 3개 동, 44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60~84㎡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공급하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다. 전체 공급 물량의 약 75%는 특별공급으로 배정한다.

검암역은 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2호선이 지나는 환승역이다. 단지에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서울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김포공항역에서는 지하철 9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청약시장은 서울 접근성이 좋고,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전용 85㎡ 이하 단지로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이 뚜렷하다"며 "우수한 교통 입지에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갖춘 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는 이러한 실수요 중심 시장 흐름에 부합하는 단지로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