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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흥 월곶포구축제' 10월 9일 개막···"더 크고 더 화려하게 돌아온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7-27 10:23

어선 승선·맨손고기잡이부터 AI·탄소중립 체험까지 콘텐츠 확대
유명 가수 공연·불꽃축제 등 3일간 월곶해양수변공원 일원서 개최

'2026 시흥월곶포구축제' 포스터. /시흥시
'2026 시흥월곶포구축제' 포스터. /시흥시
시흥=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올해 13주년을 맞는 시흥 월곶포구축제가 전통 어촌 체험과 첨단기술 콘텐츠를 결합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시흥월곶포구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월곶해양수변공원과 해안가 일원에서 '2026 시흥월곶포구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월곶포구축제는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시흥의 대표 축제로 2012년부터 상인과 주민, 어민들이 중심이 돼 매년 개최하며 월곶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왔다.

축제는 매년 약 9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포구의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관광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기도 시군 대표축제로도 선정됐다.

◇전통 어촌체험에 AI·탄소중립 콘텐츠 더했다
올해 축제는 어선 승선과 맨손고기잡이 등 대표 체험 프로그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피지컬 AI 체험과 탄소중립 에코체험을 새롭게 도입해 즐길 거리를 한층 확대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선 승선 체험은 실제 어부들이 사용하는 고기잡이배를 타고 월곶 앞바다를 둘러보며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맨손고기잡이 체험에서는 광어와 노래미, 붕장어, 전어 등 활어를 직접 잡아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왕새우잡이와 새우젓 담그기 체험도 어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도 한층 풍성해졌다.

축제 첫날인 10월 9일에는 시흥전국가요제가 열리고 10일과 11일에는 트로트와 대중가요, 밴드 공연, DJ 무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 밤에는 음악과 함께 가을 하늘을 수놓는 대규모 불꽃축제가 펼쳐져 월곶포구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정부귀 시흥월곶포구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월곶포구를 대표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첨단기술 체험과 수준 높은 공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월곶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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