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RK현대산업개발은 체감온도에 따라 휴식 시간을 보장하고 작업시간을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장에는 냉방장치와 제빙기, 휴게시설을 마련하고 근로자에게 생수와 보랭 장구를 제공한다.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이면 연속 작업을 제외한 옥외작업을 중지한다. 38도 이상에서는 옥외작업을 전면 중단한다. 현장 관리자는 옥외작업 구역의 체감온도를 2시간마다 한 차례 측정한다.
신규 근로자에게는 작업 배치 후 5일 동안 열순응 기간을 적용한다. 온열질환을 겪은 이력이 있거나 폭염에 취약한 근로자는 별도로 확인해 휴식 시간과 작업 강도를 조정한다.
폭염이 심한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작업 시작 시간을 앞당기거나 작업시간을 줄인다. 작업 일정과 속도도 현장 여건에 맞춰 조정한다. 휴식 시간은 무선방송과 현수막, 안내방송, 앱 등을 통해 알린다.
현장에는 냉방장치와 정수기, 의자를 갖춘 '고드름방'을 운영한다. 실외 쉼터에는 산업용 에어컨이나 선풍기, 아이스박스 등을 둔다. 용접과 포장 등 폭염에 취약한 작업 구역에는 간이 휴게시설을 설치한다.
근로자에게는 냉찜질팩과 순간냉각팩, 부채 등이 담긴 냉방용품을 제공한다. 현장에는 제빙기와 샤워실, 세면시설도 운영한다. 생수와 식염포도당도 비치한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외국인 근로자도 폭염 안전수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를 여러 언어로 번역했다. 교육에는 물 섭취와 냉방장치 이용, 휴식, 보랭 장구 착용, 응급 신고 방법 등을 담았다.

현장별로 '아이스맨'도 운영한다. 아이스맨은 에어컨과 제빙기 상태를 확인하고 물과 식염정 재고를 관리한다. 현장을 돌며 근로자의 휴식 여부와 건강 상태도 살핀다.
곤지암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에서는 자판기를 통해 물과 이온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철근과 콘크리트 타설 작업은 여름철 온열질환 위험이 높다"며 "체감온도를 점검하고 작업별 위험도에 맞춰 휴식과 냉방 장비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