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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오산시장,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본격 가동…"시민 곁으로 먼저 가겠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7-27 17:38

중앙동 주민들과 첫 현장 소통…생활불편·지역 현안 직접 청취
8월부터 8개동 순회 운영…건의사항 부서별 관리·후속 조치 강화

조용호 오산시장이 27일 열린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오산시
조용호 오산시장이 27일 열린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오산시
오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오산시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운영을 본격 시작하며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

조용호 시장은 27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시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첫 이동시장실을 운영했다.

이번 이동시장실은 내달부터 예정된 동별 순회 운영에 앞서 마련된 시범 운영으로, 주민 의견을 보다 신속하게 시정에 반영하고 운영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각 동을 방문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지역 현안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민선 9기 대표 소통 공약이다.

시민이 시청을 방문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장이 직접 생활 현장으로 찾아가는 현장 중심 행정을 실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동 주민 30여명이 참석해 생활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조 시장은 주민들의 건의를 직접 들으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향후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오산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오산시
◇생활밀착형 민원부터 지역 활성화 방안까지 청취

이날 이동시장실에서는 부산동에 조성된 '이음라운지' 활성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주민들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와 주민 참여형 공간 운영을 제안했고 조 시장은 관련 부서와 함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현장에서 즉시 답변이 어려운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가 현장 여건과 사업 추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주민들에게 처리 결과와 향후 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도 추진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주민들과 공유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방식을 보완한 뒤 내달부터 각 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이동시장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접수된 건의사항은 담당 부서를 지정해 검토부터 처리,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이동시장실은 시민이 시청을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제가 직접 시민 곁으로 가겠다는 약속"이라며 "즉시 해결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시간이 필요한 과제도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시민과 끝까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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