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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용인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68호 착공…무주택자 주거안정 속도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7-28 09:23

안산 월피동 32호·용인 김량장동 36호···내년 순차 준공 예정
시세 30% 수준…최장 30년 거주 가능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산과 용인에서 총 68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착공에 들어가면서 도심 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인 주택 공급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도는 28일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으로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과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서 총 68호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산 월피동 오피스텔 32호와 용인 김량장동 오피스텔 및 아파트 36호로 구성된다.

안산 월피동 주택은 2027년 4월, 용인 김량장동 주택은 2027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준공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매입 절차를 마친 뒤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공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 무주택 저소득 가구로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책정되며, 2년 단위 계약 갱신을 통해 입주 자격을 유지할 경우 최장 3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도가 추진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의 한 유형으로 기존주택을 사후 매입하는 방식과 달리 민간사업자가 신축하는 주택을 대상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착공 전 매입 약정을 체결한 뒤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공공이 설계와 시공 등 사업 전 과정을 관리해 주택 품질을 높이고 도심 내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민간의 공급 역량과 공공의 품질 관리 기능을 결합해 주거복지 효과를 높이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약정형 매입임대사업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도 도심 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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