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미세환경 조절 연구 결실…국내 신약 개발 생태계 기여 공로 인정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주관하고 로레알코리아와 유네스코가 후원하는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국내 과학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쌓아온 여성 연구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식이다.
이번에 학술진흥상을 받은 이 교수는 항암 및 항염증 치료제 분야에서 의약화학 기술을 응용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특히 암세포 주변의 생물학적 환경인 '암 미세환경'을 조절하는 기전을 바탕으로 난치성 종양과 염증 질환을 완화하는 핵심 후보물질들을 도출해 내며 치료 전략의 폭을 넓혔다.
학술적 성과와 더불어 국내 신약 개발 연구 기반 구축에도 힘써왔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 투자심의위원, 대한약학회 약품화학분과학회 회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바이오 분야 연구 투자 검토와 학술 정보 교류를 이끌며 국내 신약 개발 생태계의 역량 강화를 주도했다.
지난 2009년 동국대 약학과에 부임한 이 교수는 2023년부터 2년간 대학 산학협력단장과 연구처장을 겸임하며 산·학·연 협력 체계 강화 및 연구 진흥 정책을 진두지휘했다. 현재는 동국대 약학대학장으로서 후학 양성과 학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