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신장 건강 기술, 인도 시장 공략 나선다…글로벌 사업 확대

이번 계약은 튀르키예에 이어 두 번째 해외 독점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인도 전역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수의사 교육과 임상 협력, 공동 연구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굿맨 벳케어는 동물병원 유통망과 온라인 플랫폼 '애니밀(animeal.in)'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기관과 연구기관, 동물원 관련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그레이코트 리서치는 현지 협력 기반을 점검하기 위해 뭄바이와 구자라트, 델리, 벵갈루루 등 4개 지역의 동물병원과 수의학 기관 13곳을 방문했다. 현지 수의사들과 고양이 만성신장질환(CKD) 관리와 임상 적용, 교육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뭄바이에서는 PPAM(Pet Practitioners Association of Mumbai) 관계자와 함께 임상 사례와 만성신장질환 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델리에서는 CGS Hospital 관계자들과 공동 연구와 수의사 교육 협력 가능성을 협의했다.
양사는 반려묘 신장 건강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호랑이 등 대형 고양잇과 동물의 신장 건강 연구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동물병원과 전문 유통망, 온라인 플랫폼뿐 아니라 대학과 연구기관, 정부기관, 동물원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그레이코트 리서치는 인도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연간 4만~5만 개 수준의 제품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 시장이 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이는 현지 시장조사와 파트너 협의를 바탕으로 한 추정치이며 실제 공급 규모는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윤정은 그레이코트 리서치 대표는 "인도 현지 유통망과 수의학 네트워크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공동 연구와 임상 데이터를 축적해 글로벌 고양이 신장 건강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SuperZoo 2026'에 참가해 북미 시장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