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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스핀, KISA와 악성문자 사전차단체계 구축 협약 체결

입력 2026-07-30 08:28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악성문자 차단을 위한 공동 협력망 구축 및 정보 공유

에버스핀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업무협약(MOU). 제공=에버스핀
에버스핀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업무협약(MOU). 제공=에버스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AI 보안기업 에버스핀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악성문자 사전차단체계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스미싱 등 악성문자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악성문자 관련 정보 공유와 대응 프로세스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으로 문자중계사와 재판매사의 악성문자 사전차단체계 구축이 의무화된 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악성 URL과 개인정보 탈취를 유도하는 문구를 발송 이전 단계에서 탐지·차단하는 체계를 요구하고 있다.

에버스핀은 이에 대응해 AI 기반 '문자백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은 문자 발송 전 AI 분석 엔진을 활용해 URL 구조와 생성 패턴 등을 분석하고 실시간 검증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문자중계사와 재판매사의 운영 환경에 맞춰 자체 구축형과 위탁 연계형 등 다양한 도입 방식을 지원한다.

문자백신에는 에버스핀의 피싱 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FakeFinder)'에 적용된 화이트리스트 기술이 활용된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문자 보안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KISA와의 협력을 통해 악성문자에 대한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문자 서비스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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