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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한국신협 발상지 확장 기념식 개최

입력 2026-07-30 14:54

역사 공간으로 재탄생...66년 신협 역사를 잇는다

신협이 30일(목) 부산 가톨릭센터에서 ‘한국신협 발상지 확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신협이 30일(목) 부산 가톨릭센터에서 ‘한국신협 발상지 확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신협중앙회는 부산 가톨릭센터에서 '한국신협 발상지 확장 기념식'을 열고 한국 신협운동의 출발점인 성가신협 발상지를 역사·교육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최초의 신용협동조합인 성가신협이 출범한 장소를 확장·정비해 신협운동의 역사와 협동의 가치를 알리는 상징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가신협은 1960년 5월 1일 메리놀수녀회 병원에서 창립회원 27명이 참여한 창립총회를 통해 출범했다. 이는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가 국내에 신협운동을 정착시킨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 신협은 이를 기념해 매년 5월 1일을 '한국신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부산 지역 신협 이사장과 부산 가톨릭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복식과 오색리본 커팅식을 진행하며 한국 신협운동의 역사와 향후 비전을 함께 되새겼다.

새롭게 조성된 발상지는 기존 기념비 주변을 확장하고 출입로와 휴게공간을 정비했다. 방문객들이 한국 신협의 역사와 협동조합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으며, 역사 보존과 교육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언제나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금융이어야 한다"며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의 정신을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한국신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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