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미쓰백’ 이지원 감독의 찐한 가족 연대기다.
영화 ‘박쥐’, ‘도둑들’, ‘사도’, ‘아가씨’,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타트업’, ‘악귀’, ‘힘쎈여자 강남순’, ‘멋진 신세계’ 등 50여 년의 연기 경력에 걸쳐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들을 웃고 울게 한 김해숙이 ‘비광’에서 기식 역을 맡았다.
기식은 위기에 처한 손녀 동주를 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중구의 어머니로, 자식이 기죽지 않도록 한여름에 겨울옷을 입는 일까지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엄마 역할로 다양한 색깔의 모성애를 선보여 온 김해숙은 “엄마라는 단어는 한 단어지만 그 안에 수많은 모정이 있다. 기식만이 지닌 모정의 색깔이 무엇인지 고민했다”라고 밝혀 그가 그려낼 또 하나의 엄마 캐릭터와 색다른 모성애에 기대가 모인다.

김선영은 ‘비광’에서 가족들에게 까칠하게 대하면서도 누구보다 가족을 아끼는 중구의 누나 지숙으로 분한다.
김선영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동백꽃 필 무렵’, ‘사랑의 불시착’, ‘미지의 서울’, ‘자백의 대가’, 영화 ‘미쓰백’, ‘세자매’, ‘콘크리트 유토피아’, 연극 ‘경남 창녕군 길곡면’, ‘그의 어머니’ 등 장르와 무대를 가리지 않고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여왔다.
무엇보다 김선영은 동주를 지키기 위해 나서는 지숙의 모습은 물론, 가족을 향한 지숙의 복잡한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특유의 깊이 있는 감정 연기와 생활 연기를 펼친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나의 아저씨’, ‘사랑의 불시착’, ‘부부의 세계’, ‘눈물의 여왕’, ‘클라이맥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등에서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연기로 존재감을 보여온 김영민이 지숙의 남편 성명을 연기한다.
성명은 개성 강한 가족들 사이에서 중재하며 묵묵히 중심을 잡아주는 인물이다. 또한 중구와 함께 동주가 얽힌 사건의 결정적인 단서를 추적하며, 이 가족에게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역할을 한다. 특유의 현실감 있는 연기로 류승룡, 김시아, 김해숙, 김선영과 완벽한 연기 시너지를 선보이며 극에 안정감과 따뜻한 온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해숙, 김선영, 김영민은 류승룡과 함께 동주를 지키기 위해 하나로 뭉쳐 실제 가족을 방불케 하는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이에 관해 류승룡은 “가족이 함께하는 모든 장면에서 케미가 빛을 발한다. 개별적으로는 부족하고 힘든 사람들이지만, 함께 모였을 때 비로소 편안함과 행복감이 생긴다. 중구 역시 가족 앞에서는 편안한 말투와 표정으로 짐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이들의 특별한 케미를 자신해 기대를 높인다.
연출을 맡은 이지원 감독 또한 “모일 때마다 너무 즐거웠다. 시나리오에 담은 것을 200%까지 확장해 주는 배우들이었다”라며 배우들을 향한 신뢰를 드러내 그들의 탄탄한 연기 앙상블이 완성한 가족 연대기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김해숙, 김선영, 김영민의 현실 찐가족 케미를 만날 수 있는 영화 ‘비광’은 오는 9월 2일 개봉 예정이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