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은 3조99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조3500억원보다 8.2% 줄었다.

진행 중인 현장이 줄면서 외형은 축소됐다. 수익성은 개선됐다. 대우건설은 원가율이 안정되고 건축사업 이익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5.4%에서 올해 12.2%로 상승했다.
수주 실적도 늘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7조1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5조8224억원보다 22.4% 증가했다.
주요 수주 사업은 성남 신흥3구역 재개발 1조2687억원, 천안 성정동 공동주택 4143억원, 성남 제3판교테크노밸리 3837억원이다. 국내 건축사업이 상반기 수주 확대를 이끌었다.
6월 말 수주잔고는 53조4019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연간 매출 기준 약 6.6년 치 일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연간 신규 수주 목표를 기존 18조원에서 27조원으로 높였다. 목표액을 9조원 늘린 셈이다.
파푸아뉴기니 액화천연가스 사업과 모잠비크 로부마 액화천연가스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을 반영했다. 원전과 액화천연가스를 비롯해 해외 도시개발, 데이터센터, 도시정비사업 수주도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형 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이 구체화하면서 신규 수주 목표를 상향했다"며 "수익성을 갖춘 사업을 선별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