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용푸드 페스타서 백옥쌀 가공식품 집중 선보여
첫 베이킹 대회 시상…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 강조

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 상상의숲 앞 광장에서 ‘2026 조아용푸드 페스타’를 개최했다. ‘2026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백옥쌀과 지역 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이틀 모두 행사장을 찾아 홍보·판매 부스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역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살폈다.
4일에는 ‘제1회 백옥쌀 베이킹 마스터즈 챔피언십’ 시상식에 참석해 입상자들에게 상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1996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7만 명이던 용인은 올해 111만 명으로 성장했고,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들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농업은 어떤 도시라도 근본이 되는 기초 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이 세계 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동안 용인의 농업도 시대에 맞게 발전을 거듭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데서 나아가 가공식품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의 중요성도 짚었다. 이 시장은 지난해부터 백옥쌀을 활용한 제과제빵 연구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백옥쌀이 제과제빵에서 더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옥쌀의 새로운 가능성을 굽다’를 주제로 열린 첫 대회에서는 본누벨베이커리 서강헌 대표가 출품한 ‘백옥 캄파뉴’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먹물쌀빵’을 선보인 몽빼르 베이커리 최종원 상무, 우수상은 ‘백옥 돌가마 우베크림빵’을 출품한 스테이브레드 홍두표 상무에게 돌아갔다.
이 시장은 서 대표에게 직접 우승 재킷을 입혀주고 경연대회 우승기를 전달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시는 용인에서 제과제빵·디저트 관련 사업장을 운영하는 대표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옥쌀가루를 활용한 작품을 접수했다. 지난달 29일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행사장 내 ‘조아용 베이커리’에서는 입상작 전시와 시식이 진행됐다. 시민들은 쌀로 만든 빵과 디저트를 맛보며 제과제빵용 백옥쌀가루에 관심을 보였다.

축제에서는 백옥쌀과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연계한 지역특화 농식품·가공 먹거리 브랜드 ‘조아용푸드’ 홍보관이 운영됐다.
시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의 농특산물 가공제품 공동브랜드인 ‘용인의 소반’도 시민들을 만났다.
조아용푸드 홍보관은 쌀베이글과 마들렌, 찹쌀크림떡, 청주·소주, 쑥구리단자, 두텁떡 등 백옥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시식에 참여한 시민들은 구매 의향을 밝히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백옥쌀 외에 지역 농산물로 만든 ‘용인의 소반’ 제품도 시식 후 구매로 이어졌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체험도 마련됐다. 농업 콘텐츠 기획자로 양성 중인 ‘로컬파미네이터’와 함께 콘홀, 컵·의자 쌓기 대결 등을 즐기며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친근하게 만나는 시간을 보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