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30주년 맞아 시민과 300인분 비빔밥 나눔
‘조아용 맛집’·식품업체 참여…안전·친환경 체험도

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6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과 연계한 ‘2026 용인시 식품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용인의 우수한 먹거리를 소개하고 식품안전과 건강한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식품 제조·가공업체와 음식점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제품과 음식을 선보였다.

이 시장은 지난 3일 시민들과 함께 대형 용기에 갖가지 재료를 넣고 300인분의 비빔밥을 완성했다.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만든 비빔밥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이 시장은 “박람회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식품 제조업체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용인 식품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비빔밥을 함께 만든 것처럼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더 멋진 용인특례시를 만드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용인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행사 이틀 동안 박람회장을 찾아 식품업체 홍보부스와 푸드코트 등을 둘러보고 참여업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박람회에서는 지역 식품 제조·가공업체 16곳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푸드트럭 9대도 타코야끼, 팟타이, 닭꼬치, 크레페, 닭강정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용인의 대표 음식점을 알리는 ‘조아용 맛집’도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시는 2024~2026년 선정한 조아용 맛집 30곳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이 가운데 3곳을 포함한 지역 음식점 5곳은 푸드코트에 참여했다.
방문객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식사 공간에서 음식을 즐기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일회용품을 줄이는 환경보호 실천에도 동참했다.
먹거리와 함께 식품안전 교육도 진행됐다. 홍보부스에서는 식중독 예방 5대 수칙과 개인위생 실천,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등을 안내했다. 국내산과 수입산 농·축산물을 비교하며 원산지를 구별하는 전시도 열렸다.
용인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채소·과일 섭취를 주제로 핀버튼과 캐릭터 열쇠고리, 냉장고 자석 만들기 체험을 운영했다.
원산지 바로 알기, 식중독 예방 게임, 영양교육, 북한 음식 체험 등 4개 부스를 방문해 도장을 모으면 기념품을 받는 ‘조아용과 함께하는 스탬프 챌린지’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버스킹 공연과 북한 음식 시식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지역 먹거리와 문화, 건강한 식생활을 함께 경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