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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포레나, 물놀이터·쉼터 결합한 '넥스트플로우' 개발

이종균 기자

입력 2026-08-05 10:49

여름엔 물놀이터, 겨울엔 쉼터...한화포레나 놀이공간 변신
브릿지·차양·수목 결합...단지 여건에 맞춰 4개 테마 적용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폭염엔 물놀이터로, 비·눈 오는 날엔 쉼터로 바뀌는 아파트 놀이공간이 나온다.

한화 건설부문은 물놀이와 휴식, 신체활동 기능을 한 공간에 담은 한화포레나 놀이공간 디자인 '넥스트플로우'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줄이고 야외놀이터의 활용 기간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지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놀이공간 조성이 가능한 넥스트플로우/한화 건설부문
단지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놀이공간 조성이 가능한 넥스트플로우/한화 건설부문
공간 중심에는 놀이 구역을 가로지르는 브릿지를 배치했다. 브릿지 주변에는 분수 시설과 미끄럼틀을 설치해 물놀이가 가능한 환경을 구성했다. 이용자는 평면 놀이터에 머무르지 않고 높낮이가 다른 시설을 오가며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브릿지는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지 않는 계절에도 활용한다. 비와 눈을 피할 수 있고 강한 햇볕을 가리는 쉼터 역할을 한다. 언덕형 지형과 연결하면 미니 광장이나 소규모 공연 공간으로도 쓸 수 있다. 어린이 중심의 놀이터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공간으로 넓힌 구성이다.

여름철 이용 환경을 고려한 설계도 적용했다. 대형 브릿지와 별도 차양시설이 직사광선을 가린다. 주변에는 수목을 밀도 있게 심어 자연 그늘을 확보하도록 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폭염과 미세먼지 등 달라진 기후 여건 속에서도 어린 자녀가 야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놀이시설은 트램폴린과 해먹, 터널, 대형 파이프 등을 연결한 입체형 구조로 구성했다. 시설마다 높낮이를 달리해 움직임의 범위를 넓혔다. 정해진 동선만 따라가는 방식에서 벗어나 어린이가 스스로 이동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넥스트플로우는 모두 4개 테마로 나뉜다. 한화 건설부문은 단지 규모와 공간 특성에 맞춰 여러 테마를 조합하거나 하나씩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적용 방식은 사업지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넥스트플로우는 자녀들이 계절과 기후환경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쾌적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고민한 결과"라며 "한화포레나 조경 디자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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