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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리더십', 캘리포니아 마운트뷰로 집중한다...오픈AI 앤트로픽과의 경쟁 강화위한 '대수술' 단행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8-06 15:00

구글, 인재들 잇따라 떠나며 위기감 느낀 듯...딥 마인드 하사비스CEO로 런던서 마운트 뷰로 옮겨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구글이 오픈AI 앤트로픽과의 치열한 AI모델 경쟁에 집중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마운틴 뷰에 "AI 리더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구글 AI리더십을 본사로 있는 캘리포니아주 마운트 뷰에 집중키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구글 AI리더십을 본사로 있는 캘리포니아주 마운트 뷰에 집중키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지난해 마운트뷰에 합류한 코레이 카부크추오글루 최고기술책임자(CTO)에게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AI 연구소 및 운영본부를 담당토록 했다.

이어 딥 마인드 CEO로 노벨상수상자인 데미스 하사비스에게 구글 딥마인드와 알파벳 수석과학자 임무가 추가됐다.

이어 AI 코딩업무의 핵심 부서 책임자인 세바스찬 보르고 소장을 영국에서 마운트뷰로 합류하도록 임명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구글의 AI 지도부를 이처럼 마운트뷰 한 곳에 집중키로 한 것은 2023년이후 업무별로 자율성을 강조해 온 그동안의 전략에 대 변화를 가져온 것이라고 이 통신은 분석했다.

이는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오픈AI 앤트로픽 등과의 경쟁을 의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벨상 수상자인 구글 '딥 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CEO가 알파벳의 수석과학자 자리를 겸직하며 런던에서 캘리포니아주 마운트뷰로 자리를 옮긴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사진=AP, 연합뉴스
노벨상 수상자인 구글 '딥 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CEO가 알파벳의 수석과학자 자리를 겸직하며 런던에서 캘리포니아주 마운트뷰로 자리를 옮긴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올해 초 유명한 연구자인 데이비드 실버가 회사를 떠나 스타트업에 뛰어든 것을 시작으로 사이먼 부통 딥마인드 CEO, 구글 내 전설로 불리던 제프 딘 수석과학자 등도 최근 잇따라 회사를 떠나면서 내부적으로 위기감이 고조된 점도 이같은 정책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이 통신은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번에 알파벳의 수석과학자로 임명된 데미스 하사비스CEO의 경우도 주로 런던에 머물며 마운트뷰에서의 최고위 임원 회의에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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