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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재단, 요리 실습 더한 '어린이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 확대

입력 2026-08-10 08:35

전 연령대에 지속가능 식생활 전파

풀무원재단이 운영하는 '어린이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에서 프로그램 강사가 아이들의 '지속가능 식생활' 이론 학습을 돕고 있다.
풀무원재단이 운영하는 '어린이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에서 프로그램 강사가 아이들의 '지속가능 식생활' 이론 학습을 돕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풀무원재단이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을 새롭게 선보이며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 교육 체계를 확대한다. 성인과 시니어 교육에 이어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까지 마련하면서 건강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식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재단은 10일 어린이들이 지속가능 식생활의 의미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말 기존 '바른먹거리 교육'을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으로 개편한 뒤 성인 교육을 시작했고, 올해 5월부터는 시니어 교육을 운영해 왔다. 이번 어린이 교육 신설로 생애주기별 교육 프로그램을 모두 갖추게 됐다.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 2회와 실천 교육 1회 등 총 3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 교육에서는 개인의 식사가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며 식사와 건강, 지구환경이 서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두 번째 교육에서는 식물성 지향 중심 식사, 비덩주의, 동물복지, 거꾸로 211 식사법 등 지속가능 식생활의 4가지 실천 방법을 배우고, 조별 활동을 통해 이를 적용한 메뉴를 직접 기획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교육에서는 앞서 배운 내용을 실제 요리로 연결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구운 채소 샐러드와 두유면 비빔국수, 고기 사용을 줄이고 채소를 늘린 주먹밥 등을 직접 만들며 지속가능 식생활을 체험한다.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조리 활동을 통해 실천 경험까지 제공하도록 구성한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풀무원재단은 올해 하반기 어린이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을 90회 운영하며 교육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황현주 풀무원재단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 사업담당은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 식생활 실천 방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요리 실습을 포함해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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