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ad
ad
ad
ad

logo

ad
ad
ad
ad
ad
ad

HOME  >  경제

외국인 수급이 삼전닉스 주가 갈랐다!...삼성전자 7천억 넘게 순매수, SK하이닉스 순매도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8-11 13:40

삼성전자 5.2%, SK하이닉스 1.8%↑...미래에셋증권, "삼성전자, 영업환경 변화없어 비중확대 적기"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삼성전자 주가가 외국인들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5% 넘게 급등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순매도를 보이고 있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전닉스 주가가 11일 외국인들의 수급 영향으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사진=연합뉴
삼전닉스 주가가 11일 외국인들의 수급 영향으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사진=연합뉴

11일 삼성전자 주가는 오후 1시 30분 현재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5% 급등중이다. 장중 5.6% 까지 상승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7000억원 넘게, 기관은 100억원 가량 순매수중이다. 외국인은 반면 SK하이닉스를 300억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에 대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은 충분히 조정을 받았다고 판단,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 삼전닉스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매수 기조가 앞서고 있지만 최근 목표가를 하향한 증권사들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김영건 연구원은 11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당사는 대규모 수주잔고와 현금 보유를 근거로 2028년까지는 설비투자(Capex) 규모 유지에 무리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북미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기업)들이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도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구체적으로 내년 D램 수요 성장률이 27.6%로 2026년(+27.8%)에 이어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사상 최대 수준의 증설에도 생산량 증가율은 2027년 +24.4%, 2028년 +24.0%로 수요 성장률을 지속해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낸드 메모리 수요 성장률은 2026년 19.4%에서 2027년 16.0%로 둔화하고 생산량 증가율이 수요 증가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내년 3분기부터 가격 하락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하면서 "차익 실현과 수급 부담으로 주가는 고점 대비 크게 하락했으나, 영업 환경과 산업 전망에는 유의미한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반면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39만원에서 35만원으로, SK하이닉스는 22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두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높은 메모리 가격으로 스마트폰 업체들이 구매에 보수적인 태도로 선회하고 있으며 노트북과 PC용 메모리 수요 또한 연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