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콤파크는 산지와 수입처에서 확보한 과일을 자체 시설에서 보관하고 선별한 뒤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직영 유통 체계를 구축했다. 유통 과정에 참여하는 단계를 줄여 상품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입 과일과 국산 과일을 폭넓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상품 관리의 중심은 대구에 마련된 약 1,500평 규모의 과일 전용 창고와 선별장이다. 해당 시설에는 과일별 적정 온도와 보관 특성을 고려한 냉장설비가 갖춰져 있다. 바나나의 숙성 시기와 상태를 조절하는 전용 후숙실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달콤파크는 과일의 입고 단계부터 보관, 후숙, 선별, 포장, 최종 출고까지 직접 관리한다. 과일마다 다른 숙성 속도와 보관 조건을 반영해 출고 품질을 관리하고, 온라인 주문 상품의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회사는 돌(Dole), 제스프리(Zespri) 등 글로벌 브랜드 과일을 취급하며 수입 과일 유통 역량을 축적해 왔다. 브랜드별 상품 특성과 입고 시기, 숙성 정도 등을 관리해 온 경험을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국산 과일 공급망도 강화하고 있다. 달콤파크는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감귤 선과장을 인수해 산지 선별과 출하가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산지에서 선별한 과일을 자체 유통망을 통해 공급함으로써 불필요한 유통 단계를 줄이고 국산 과일의 판매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수입 과일을 비롯해 감귤 등 계절에 맞는 국산 과일을 판매한다. 선물용 수요를 고려해 품질과 크기, 구성을 기준으로 선별한 과일 선물세트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달콤파크는 향후 생과일 이외의 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동결건조 방식으로 만든 과일칩과 과일 디저트, 과채주스 등 과일 원물을 활용한 가공 상품을 추가해 브랜드 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달콤파크 관계자는 “과일 유통은 품종별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한 시기에 보관과 후숙, 선별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70년 동안 축적한 현장 경험과 자체 시설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온라인에서도 안정적으로 과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bp_kmh@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