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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 ‘2026 호반 동반성장+ 건설 엑스포’서 스마트 조명 기술 선보여

김신 기자

입력 2026-08-12 08:50

자체 개발 ‘스마트 메쉬’ 기반 아파트 공용부 통합 조명관리 모델 제시
건설사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현장 공급 확대 추진

사진제공=번개표
사진제공=번개표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조명 전문기업 금호전기가 지난 8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6 호반 동반성장+ 건설 엑스포’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스마트 조명 시스템을 선보이며 건설사와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호반건설 우수·등록 협력사를 비롯해 신규 협력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참여해 건설·건자재·설비·기술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호전기는 호반건설 협력업체 등록 추진과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스마트 조명 분야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금호전기는 이번 전시에서 ‘Smart Mesh for Apartment – 스마트 메쉬, 아파트 공용부를 하나의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 메쉬(Smart Mesh)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아파트 조명관리 모델을 제시했다.

스마트 메쉬는 아파트 공용부에 설치된 조명을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금호전기는 이를 기반으로 커뮤니티 시설 조명의 그룹 제어부터 지하주차장 스마트 조명, 관리사무소 중앙 제어까지 단지 내 다양한 조명 설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계하는 구성을 선보였다.

특히 외부 인터넷 환경에 의존하지 않고 단지 내부에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독립형 로컬 서버를 함께 제시했다. 이를 통해 개별 조명기구 공급을 넘어 조명과 제어 시스템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건축물의 조명 운영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조명 인프라의 적용 방향을 구체화했다.

전시 기간에는 건설사 및 설계사무소 실무진이 금호전기 부스를 찾아 스마트 메쉬 시스템의 실제 현장 적용 방식과 공용부 조명 제어 구조 등을 살펴봤다. 아파트 단지 내 여러 공간의 조명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계해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이어졌다.

금호전기는 최근 건설사를 중심으로 협력업체 등록을 추진하는 한편, 아파트를 비롯한 다양한 건축 현장에 조명 제품과 스마트 제어 시스템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조명 제품 중심의 사업 영역에서 나아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조명 및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건축 분야 B2B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개별 조명 제품보다 아파트 단지 전체의 조명을 어떻게 연결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건설사 및 관련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조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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