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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폭염 속 어촌·어항 현장점검…양식장 피해 최소화 총력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12 08:51

강화·영종 주요 어항 9곳 찾아 사업 추진 상황과 시설 안전관리 점검
고수온 대응 장비 가동 확인·관리 요령 전파…긴급 연락체계 상시 유지

어항 현장 점검 모습. /인천시
어항 현장 점검 모습. /인천시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여름철 폭염과 고수온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촌의 안전과 활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시는 12일 강화군과 영종구 일대에서 어촌·어항 분야 사업 현장점검을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강화군 선두항·후포항·외포항·장곳항·창후항 등 5곳과 영종구 광명항·대무의항·덕교항·삼목항 등 4곳이다.

시는 이들 어항에서 어촌·어항 재생사업과 정주기반시설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공사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 실태와 작업환경을 살펴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업의 내실을 높이는 데도 집중했다.

지방어항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했다.

어업인과 지역 주민들이 어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시설물의 관리 상태와 위험 요인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고수온 대응 장비 가동 확인…양식장 관리 강화

시는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고수온으로 양식 어가의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양식장 특별점검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고수온 대응 장비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는지 확인하고 어업인들에게 수온 변화에 따른 양식장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어업인과의 긴급 연락체계도 재점검했다.

시는 여름철 폭염과 고수온뿐 아니라 태풍과 집중호우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해 어항 시설과 사업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양식장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예찰과 대응 상황 점검도 지속한다.

김익중 시 농수산식품국장은 “여름철은 폭염과 태풍 등 기상 악화가 빈번한 시기인 만큼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들이 불편 없이 어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폭염에 따른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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