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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교보생명과 맞손…디지털자산 금융 서비스 공동 발굴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8-12 09:54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과 서비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교보생명 박진호 부사장(왼쪽)과 토스 김규하 부대표(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교보생명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과 서비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교보생명 박진호 부사장(왼쪽)과 토스 김규하 부대표(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교보생명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토스가 교보생명과 손잡고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발굴과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토스는 지난 7일 교보생명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디지털자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토스 김규하 부대표와 교보생명 박진호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규제에 부합하는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확장하고, 이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를 공동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사는 혁신적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자산 활용 방안 구체화, 규제 준수형 디지털자산 표준 수립 및 정보 교류, 기술검증(PoC)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기술검증을 통해 표준 모델을 수립한 뒤,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보험을 포함한 금융 서비스 전반에서 디지털자산이 실제 활용될 수 있는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토스는 최근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들과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정산 인프라 협력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전통 금융사까지 디지털자산 협력 외연을 넓히게 됐다. 교보생명이 축적해 온 자산운용·리스크 관리 역량과 토스의 플랫폼 경쟁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토스 김규하 부대표는 "디지털자산이 실제 금융 서비스에 안전하게 적용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규제 준수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라며 "교보생명과 함께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서비스의 가능성을 검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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