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ad
ad
ad
ad

logo

ad
ad
ad
ad
ad

HOME  >  경제

테마섹(싱가포르 국부펀드), 삼전닉스도 주워 담나...테마섹, 엔비디아 TSMC ASML 지분 보유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8-12 13:06

테마섹, AI 밸류체인 중 메모리 분야 가장 저평가 인식 갖고 있어...삼성전자, 20일선(24만5000원) 돌파 후 7% 넘게 급등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삼성전자 주가가 20일선(24만5000원)을 돌파하며 급등하고 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이 삼전닉스 주식을 직접 투자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이 삼전닉스 주식을 직접 투자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12일 삼성전자는 1% 상승 출발한 이후 점차 상승 폭을 확대하며 20일선(일봉 기준)을 돌파하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확대 되며 오후 1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7.7% 상승중이다.

SK하이닉스도 7%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8400억원, SK하이닉스는 300억원 가량 순매수중이다. 반면 기관은 삼성전자를 900억원, SK하이닉스는 1340억원을 순매수하며 삼전닉스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국부펀드 중 하나인 싱가포르 테마섹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신규 투자를 단행한다.

12일 한 매체는 싱가포르 테마섹은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고 투자 집행 시점을 타진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투자 방식은 외부 자산운용사를 통한 위탁운용이 아닌 내부 인력을 통한 직접 투자 방식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최근 정부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허용 이후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국면에서 자금 집행 시점 등을 타진하기 위해 접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테마섹이 한국 증시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12일 20일선(24만5000원)을 돌파한 후 7%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자료=NAVER
삼성전자 주가가 12일 20일선(24만5000원)을 돌파한 후 7%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자료=NAVER

테마섹은 인공지능(AI) 밸류체인 중 메모리 반도체 분야가 가장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테마섹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주도하는 산업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는 투자스타일을 보유하고 있다"며 "삼전닉스가 지난해 저점 대비 최대 880% 이상 올랐지만, 앞으로 더 오를 거라는 확신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테마섹이 지난 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유지분 공시(13F)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엔비디아와 TSMC를 비롯해 네덜란드 소재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업체인 ASML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생성형 AI 개발사인 오픈AI와 앤트로픽에 투자한 주요 기관투자자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테마섹은 싱가포르 정부 재무부가 100% 소유한 국영 투자회사로, 운용자산은 올해 3월 말기준 5180억싱가포르달러(약 572조원)에 달한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