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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JTX 조속 추진 촉구…12만4944명 서명 전달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12 17:48

서울 잠실~안성~청주공항 총 134㎞ 연결 구상
7개 지자체·정치권 공동 대응…정부 지원 건의

안성시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안성과 진천 등 지역 주민 12만4944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 /안성시
안성시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안성과 진천 등 지역 주민 12만4944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 /안성시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성시가 서울 잠실에서 안성을 거쳐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부를 정부에 전달했다.

시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안성과 진천 등 지역 주민 12만4944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종군 국회의원과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 김명식 진천군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부 내륙지역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려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수도권 유일 철도 부재 도시 한계 극복

JTX는 서울 잠실에서 안성을 거쳐 충북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34㎞의 광역급행철도 구상이다.

개통되면 수도권과 충청권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산업·주거·역세권 개발을 촉진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도시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JTX 사업의 필요성을 정부에 알리기 위해 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서명부 전달은 지역 교통망 확충에 대한 주민들의 강한 의지와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정부에 직접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남상은 부시장은 “안성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단지와 현대자동차 미래모빌리티 캠퍼스 조성 등을 통해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하고 있지만 이에 걸맞은 철도 인프라는 갖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성의 철도사업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JTX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 교통망인 만큼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를 비롯한 7개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정치권은 JTX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최종 확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하며 공동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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