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5만1819㎾h 전력 생산…온실가스 151톤 감축 효과
전기요금 연간 6000만원 절감…공공기관 중심 보급 확대

시는 13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경기도의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의 하나로 시청사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은 시청사 주차장 1303㎡ 부지에 발전용량 3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업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억1100만원과 시비 3억3465만원 등 총 10억4565만원이 투입됐다.
태양광 발전시설에서는 연간 약 35만1819㎾h의 전력이 생산될 전망이며 생산된 전력은 청사 냉난방과 조명 등 건물 유지관리에 직접 사용해 외부 전력 의존도를 낮추고 시청사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게 된다.
◇연간 전기요금 6000만원·온실가스 151톤 절감
시는 시설 가동으로 매년 약 151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해마다 소나무 약 2만2879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탄소 저감 효과다.
전기요금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으며 시는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생산한 전력을 청사 운영에 활용하면 연간 약 6000만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시청사 전체 전기요금의 약 14%에 해당하는 규모다.
시는 이번 시설이 장기적으로 시청사 유지관리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공공부문이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차장 상부 공간을 태양광 발전에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대규모 부지를 확보하지 않고도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주차 차량과 시설 이용자에게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제공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
시는 시청사 태양광 발전시설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면서 공공기관과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라며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