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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상반기 영업익 286억원...원가율·부채비율 동반 개선

이종균 기자

입력 2026-08-13 12:47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금호건설이 올해 상반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늘리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원가율과 부채비율이 낮아졌고 차입금도 감소했다.

금호건설은 13일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9650억원, 영업이익 286억원, 당기순이익 2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호건설 CI
금호건설 CI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219억원에서 286억원으로 30.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2.2%에서 3.0%로 0.8%p 상승했다. 원가율 개선이 수익성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원가율은 전년 동기 94.6%에서 93.2%로 1.4%p 낮아졌다.

금호건설은 현장 원가 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이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112억원보다 117.9% 증가했다. 회사는 원가율 개선과 금융비용 감소 등이 순이익 증가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도 1분기보다 개선됐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5116억원, 영업이익은 165억원,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이다.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82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 당기순이익은 28억원 각각 증가했다.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상반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405.5%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보다 145.6%p 낮아졌다.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393.3%로 300%대로 내려왔다.

차입금도 줄었다. 연결 기준 차입금은 지난해 말 1571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1311억원으로 감소했다. 2분기 말에는 1286억원까지 낮아졌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철저한 원가 관리를 통해 실적과 재무구조가 모두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선별 수주와 원가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재무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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