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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9월 1일 조직개편…안민석표 ‘경기교육 대전환’ 시동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13 17:06

RAS교육과·민주시민교육과 신설…문예체교육·학생자치 강화
벽깨기협력과·AI교육정책과로 개편, 지역 협력·사람 중심 AI교육 추진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안민석 교육감의 핵심 공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 기반을 마련하고 ‘경기교육 대전환’에 시동을 건다.

도교육청은 13일 ‘경기교육 대전환, 크게 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9월 1일 자로 본청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민선 6기 안민석 교육감이 취임사에서 밝힌 RAS교육과 벽깨기협력, 민주시민교육 등 주요 정책을 실행할 전담 부서를 신설·개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장기적인 조직 개편에 앞서 핵심 공약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구축하는 첫 단계라는 의미도 담았다.

◇RAS·민주시민교육 전담 부서 신설…AI교육 체계도 개편

도교육청은 지역교육국에 ‘RAS교육과’를 신설한다.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독서(Reading)와 예술문화(Arts), 스포츠(Sports) 교육을 하나의 부서로 일원화해 학교 교육과정과 일상에 문예체 활동이 뿌리내리도록 할 계획이다.

RAS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과 감성, 신체 역량을 균형 있게 키우고 스마트폰 중심의 학교 문화를 독서·예술·스포츠가 살아 있는 교육생태계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지역교육국의 지역교육정책과는 ‘벽깨기협력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학교와 지역, 교육기관 간에 존재하는 다양한 장벽을 허물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교육의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민주시민교육과’도 지역교육국에 신설한다. 학생인권과 학생자치 등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가 서로 존중받는 성숙한 학교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디지털인재국 디지털교육정책과는 ‘AI교육정책과’로 개편한다. 기술 자체보다 학생과 교사의 성장을 우선하는 ‘사람 중심의 AI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교육 플랫폼도 보완·확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안민석 교육감의 핵심 공약을 추진하고 경기교육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시작 단계”라며 “앞으로도 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교육행정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쳤으며 내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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