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국제학술대회 ‘ACM 멀티미디어 챌린지’ 2위… 11월 브라질 구두 발표 채택
- 기존 AI 한계 극복해 대화 맥락과 개인 특성 반영한 맞춤형 표정 생성
- 개인별 반응 스타일 정밀 구현…챗봇·휴머노이드 로봇 등 정서 교감 서비스 활용 기대

이번 연구 성과는 오는 11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학술대회 구두 발표 세션에 채택됐다. 연구팀이 제안한 기술 ‘케어디프(CaReDiff)’는 대화 상황에서 청자가 화자의 말과 표정에 반응해 자연스러운 표정을 짓는 영상을 생성하는 AI 모델이다.
기존 AI 모델은 반응 시점과 표정을 동시에 학습하는 구조 탓에 실시간 대화에서 반응 타이밍이 어긋나거나, 개인별 스타일을 반영할 때 기존 학습된 패턴이 훼손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반응 시점을 명시적으로 맞추는 ‘인과적 교차 주의(causal lead-lag cross-attention)’ 기법과 전체적인 표정 흐름을 계획한 뒤 세부 사항을 다듬는 ‘단계적(coarse-to-fine) 표정 계획’ 방식을 결합했다.

연구팀은 MARS 데이터셋을 활용한 실험을 통해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했다. 반응의 적절성을 나타내는 FRCorr 지표를 측정한 결과, 실시간(온라인) 설정에서 기존 0.5680이던 수치가 0.6462로 향상됐다. 개인화 모듈을 적용했을 때도 오프라인 기준 0.5899에서 0.7868로, 실시간 기준 0.5475에서 0.6510으로 각각 높아져 성능 향상을 입증했다.
이 기술은 향후 챗봇, 소셜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인간과 정서적으로 교감해야 하는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 분야에 핵심 기술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최지훈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최세인, 이한슬, 큐라울아인아이샤 연구원이 공동 참여했다.
김병규 교수는 “이번 성과는 AI가 사람의 대화 맥락과 개인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한 시점에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인간의 감정과 의도를 이해해 자연스럽게 교감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공감형 AI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