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상반기에 전년 연간 영업이익 초과 달성

에이블씨엔씨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52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52.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16%다. 국내 직영점 철수에 따른 매출을 제외하면 회사가 제시한 실질 매출 성장률은 24.5%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0.4% 늘었다.
해외 사업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8%, 전분기보다 15%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미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었고 유럽은 48% 증가했다. 중국과 중동도 각각 31%, 50% 성장했다. 기타 아시아 지역 매출은 39% 늘었다.
미국에서는 아마존과 틱톡샵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6월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 미샤 매출은 전년 행사보다 43% 증가했다. 유럽에서는 영국 부츠와 슈퍼드러그, 독일 DM 등 유통망을 확대했다. 유럽 판매 매장 수는 전년 대비 약 2배로 늘었다. 이에 따라 유럽 매출은 전분기보다도 37.2%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판매 채널을 온라인과 다이소 등에 집중했다. 네이버와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3% 늘었다. 다이소에서는 어퓨 헤어식초 제품을 추가했고 해당 채널 매출은 32% 증가했다.
신유정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이번 실적은 회사의 변화가 일회성 반등이 아니라 구조적 전환의 결과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미국과 유럽의 성장세를 확대하고 중동과 남미 등 성장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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