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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엔텍, 영남대와 ‘역삼투 농축수 처리 기술’ 이전 협약 체결

입력 2026-08-14 10:10

영남대 공동 연구 성과 사업화 추진...물 재이용 핵심 기술 확보

방윤혁 코웨이엔텍 대표이사(오른쪽 다섯 번째), 김재홍 영남대학교 산학연구처장(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윤혁 코웨이엔텍 대표이사(오른쪽 다섯 번째), 김재홍 영남대학교 산학연구처장(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코웨이의 수처리 자회사 코웨이엔텍이 하·폐수 재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역삼투(RO) 농축수를 처리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코웨이엔텍은 기술이전을 마치고 상용화를 추진한다.

코웨이엔텍은 영남대학교와 '역삼투 농축수 처리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받은 기술은 양측이 2024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한 '재이용플랜트 내 농축수 처리를 위한 에너지 절약형 공정 개발' 연구에서 나왔다.

양측은 당초 총 3년간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기술 실증과 성능 검증은 연구 착수 2년 만에 마쳤다. 계획보다 1년 이상 앞서 사업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해당 기술은 하·폐수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역삼투 농축수를 대상으로 한다. 코웨이엔텍에 따르면 역삼투 농축수는 질소 농도가 높아 처리비용 부담이 발생한다. 코웨이엔텍과 영남대는 미생물을 활용하는 처리 공정을 개발했다. 회사는 재이용시설 내부에서 농축수를 처리할 수 있어 기존 공정의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엔텍은 이번 기술이전을 토대로 공정 상용화에 나선다. 물 재이용 관련 사업에도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방윤혁 코웨이엔텍 대표이사는 "농축수 처리는 물 재이용의 마지막 고리이자 오랫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였다"며 "이번 기술 확보가 물 이용의 순환 구조를 고도화하고 물 재이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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