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공동 연구 성과 사업화 추진...물 재이용 핵심 기술 확보

코웨이엔텍은 영남대학교와 '역삼투 농축수 처리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받은 기술은 양측이 2024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한 '재이용플랜트 내 농축수 처리를 위한 에너지 절약형 공정 개발' 연구에서 나왔다.
양측은 당초 총 3년간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기술 실증과 성능 검증은 연구 착수 2년 만에 마쳤다. 계획보다 1년 이상 앞서 사업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해당 기술은 하·폐수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역삼투 농축수를 대상으로 한다. 코웨이엔텍에 따르면 역삼투 농축수는 질소 농도가 높아 처리비용 부담이 발생한다. 코웨이엔텍과 영남대는 미생물을 활용하는 처리 공정을 개발했다. 회사는 재이용시설 내부에서 농축수를 처리할 수 있어 기존 공정의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엔텍은 이번 기술이전을 토대로 공정 상용화에 나선다. 물 재이용 관련 사업에도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방윤혁 코웨이엔텍 대표이사는 "농축수 처리는 물 재이용의 마지막 고리이자 오랫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였다"며 "이번 기술 확보가 물 이용의 순환 구조를 고도화하고 물 재이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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