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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니·다니엘 아샴 협업 전시, 9월 성수동서 공개

김신 기자

입력 2026-08-14 11:07

- 대중에게 공개되는 팝업스토어는 오는 14일부터 캐치테이블 통해 사전 예약 가능
무용 컴퍼니 꼬레오와 협업한 몰입형 퍼포먼스와 테이스팅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발베니, 장인정신을 예술로 잇다 DAWN OF OUR SPIRIT 공개
발베니, 장인정신을 예술로 잇다 DAWN OF OUR SPIRIT 공개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가 현대미술가 다니엘 아샴과 협업한 'DAWN OF OUR SPIRIT' 한정판 컬렉션을 9월 1일 국내에 선보인다.

9월 1일 오프닝을 거쳐 9월 2일부터 6일까지 성수동 S50에서 일반 대상 행사가 진행된다. 사전 참가 신청은 8월 14일 12시부터 캐치테이블에서 오픈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발베니 몰트 마스터 켈시 맥케크니가 제작을 맡은 한정판 제품을 핵심으로 구성한다. 서울은 글로벌 출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되어 해당 제품이 현장에서 처음 전시된다.

발베니는 자경 보리 재배, 홈 플로어 몰팅, 증류, 오크통 제조, 몰트 마스터 기술 등 '다섯 가지 희귀한 공예 기술'을 활용하여 위스키를 생산한다. 본 프로젝트는 이 생산 공정을 예술적 해석과 결합했다.

1931년부터 유지되어 온 '홈 플로어 몰팅'은 바닥에 보리를 펼치고 인력으로 뒤집는 발아 공정이다. 해당 작업은 브랜드의 대표적인 전통 생산 방식으로 간주된다.

행사 내 무용 퍼포먼스는 꼬레오 팀이 보리 교반 동작을 모티브로 구성한 8개 시퀀스로 진행된다. 김재진 등 무용수 8인이 출연하며, 보리 설치물과 현장 조명, 증류소 현장 녹음 음향이 활용된다.

관람객은 앰배서더가 진행하는 테이스팅 클래스에 참여해 한정판 제품 페어링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브랜드사를 소개하는 추가 전시 항목이 운영된다.

발베니의 몰트 마스터 켈시 맥케크니는 이번 팝업에 대해 “예술성과 인간의 노력에 뿌리를 둔 이번 특별 컬렉션을 서울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다니엘 아샴의 예술적 스토리텔링을 통해 발베니 홈 몰팅 플로어가 지닌 근원적인 가치를 세계적인 무대에 소개하고, 장인정신과 시간이 지닌 창조적인 힘을 함께 기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니엘 아샴은 “발베니 증류소를 방문했을 때 세대를 거쳐 이어져 온 장인정신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보리와 구리 증류기, 장인들이 직접 오크통을 제작하는 쿠퍼리지(Cooperage), 시간의 흔적이 밴 향과 증류소의 소리까지 증류소 곳곳이 감각적이면서도 몰입감 있는 경험으로 다가왔다. 서울에서 선보일 퍼포먼스를 통해 이러한 경험을 표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베니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 대상 전시를 전개한다. 서울 공개 후 상하이, 타이베이, 뉴욕, 마이애미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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