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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2027학년도 수시 경쟁률 23.60대 1…역대 최고치 경신

입력 2026-09-14 14:36

- 전체 지원자 전년 대비 1만여 명 증가…연기전공 105.81대 1 '최고 경쟁률'
- 신설 '학생부종합 서류형' 안착…모두 21대 1 넘어
- 논술전형 67.98대 1 '강세'…오는 11월 논술·면접 진행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숭실대학교의 2027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최종 23.60대 1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숭실대학교 전경. (사진제공=숭실대)
숭실대학교 전경. (사진제공=숭실대)
숭실대(총장 이윤재)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740명 모집에 4만 1,059명이 지원해 최종 23.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17.69대 1) 대비 대폭 상승한 수치로, 전체 지원자 수 역시 지난해보다 1만 638명 증가했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논술(논술우수자)전형에 지원자가 집중됐다. 총 248명 모집에 1만 6,860명이 지원하여 67.9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38.33대 1) 대비 크게 상승한 수치다. 올해 논술 반영 비율을 기존 80%에서 90%로 확대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2합 5등급에서 6등급으로 완화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학과별로는 언론홍보학과(148대 1), 행정학부(132.83대 1), 영어영문학과(130.20대 1) 순으로 높았다.

예체능우수인재(연기)전형은 16명 모집에 1,693명이 몰려 105.81대 1이라는 가장 높은 단일 경쟁률을 나타냈다. 예체능우수인재(연출)와 예체능우수인재(축구)는 각각 57.68대 1, 7.80대 1을 기록했다.

학생부종합(SSU미래인재 면접형)은 522명 모집에 1만 1,551명이 지원해 21.76대 1을 기록했다. 신설 전형으로 모집 인원이 분산됐음에도 불구하고 예년 수준의 지원 규모를 유지했다. 학과별로는 언론홍보학과가 54.25대 1로 가장 높았다.


올해 신설된 학생부종합(SSU미래인재 서류형)은 163명 모집에 3,477명이 지원해 21.33대 1을 기록하며 안착했다. 의생명시스템학부(43.67대 1), 언론홍보학과(35대 1), 자유전공학부 인문(34.62대 1) 및 자연(33.20대 1) 순으로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졌다.

반면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전형-학교장 추천)는 평균 6.4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전년(8.18대 1) 대비 다소 하락했다. 평생교육학과가 15.50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사학과(13.75대 1)와 건축학부 실내건축전공(13.67대 1)이 뒤를 이었다. 학생부종합(SW우수자) 역시 15.76대 1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지원자 급증에 따라 숭실대는 오는 11월 21일 치러질 논술고사를 수험생 안전과 편의를 위해 기존 2교시에서 3교시(1교시 자연계열, 2교시 인문계열, 3교시 경상계열)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어 면접고사는 11월 27일 학생부종합(SSU미래인재 면접형) 및 정보보호특기자전형을 시작으로 28일 기회균형전형, SW우수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순으로 실시된다. 전형별 유의사항 및 상세 일정은 추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단, 최종 지원 경쟁률은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 상황 및 구제 조치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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