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자연캠퍼스 소운동장 새 단장…시비 12억 투입 인조잔디 축구장 등 조성
대학 체육시설 시민에 개방…이 시장, “시민 위한 시설 조성에 지속 투자하겠다”

시는 14일 처인구 남동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소운동장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과 임연수 명지대 총장, 김기영 행정부총장을 비롯해 학교·체육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기념사에서 “시와 명지대가 협력해 소운동장이 훌륭한 인조잔디 축구장으로 변모했다”며 “시비 12억원이 투입됐는데 직접 경기장을 밟아보니 상태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FC 유소년 선수단과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 학생, 시민들이 이곳에서 마음껏 기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시설 개선은 시민과 학생을 위한 일인 만큼 시에서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명지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을 위한 시설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 시비 12억원을 투입해 인조잔디 축구장 1면을 새롭게 조성했다.
야외테니스장 3면과 족구장 2면, 농구장 2면, 풋살장 1면도 개선하고 조명과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확충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임연수 명지대 총장은 “대학이 용인특례시 생활체육 발전과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대학으로서 활력 있는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대학이 각자의 자원을 활용해 시민 편익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와 명지대는 지난해 11월 ‘소운동장 관리·운영 및 보수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시가 대학의 노후 체육시설을 개보수하고 명지대는 개선된 시설을 시민과 체육단체에 개방하는 방식이다.
시는 대학이 보유한 체육 인프라를 시민에게 개방함으로써 도심 내 생활체육시설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대학은 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한다는 점에서 ‘지자체-대학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동시에 시민 이용 절차도 마련했다.
시설 이용 희망자는 시 공공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개방 시간은 평일 오전 6~8시와 오후 8~10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번 소운동장 준공을 계기로 이 시장이 강조해 온 지역 대학과의 협력이 시민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대학시설 개방으로 이어지면서 용인형 지역상생 모델도 한층 구체화될 전망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