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 외국인·장애인 등 시민 한자리…“2027 전국체전도 시민과 함께 준비”

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 ‘2026 화성특례시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화성시체육회와 화성시장애인체육회, 종목별 단체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을 슬로건으로 시민의 건강 증진과 소통·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4개 구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기존 읍면동 중심의 참여에서 범위를 넓혀 외국인 주민과 장애인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하는 시민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처음 구성된 외국인팀에는 11개국 주민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입장식에 나서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화성의 다양성을 보여줬다. 4개 구 역시 지역별 개성을 살린 행진을 펼쳤고 문화예술단체 공연이 더해지면서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등 체험·홍보 프로그램을 포함한 52개 부스가 마련됐다. 공굴리기와 공튕기기, 박 터뜨리기 등 명랑운동회도 진행돼 시민들이 함께 뛰며 소통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레이저사격과 슐런 경기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정 시장과 이계철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친선 축구경기에 직접 참여해 스포츠를 통한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2027년 화성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대회도 열었다. 시민과 함께 전국체전 준비 의지를 다지고 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 시장은 “4개 구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시민체육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내·외국인과 장애인·비장애인, 시민과 시의회가 스포츠를 매개로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화성특례시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체육환경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가겠다”며 “2027년 전국체전 역시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틀간 펼쳐진 종목별 경기에서는 봉담읍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향남읍이 준우승, 팔탄면이 종합 3위에 올랐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