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서 사흘간 개최…시민 2000여명 참여 예상
벼베기·탈곡부터 치유농업 주제관·텃밭 상담까지 ‘도심속 농업’ 체험

시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 일원에서 가을걷이 체험과 연계한 ‘제8회 시흥시 도시농업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업으로 도시를 치유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과 치유농업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건강한 먹거리 문화와 지속가능한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약 2000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에는 무대·전시·체험·장터·놀이·지식·홍보 등 7개 구역이 마련되며 개막식과 도시농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동별 경연대회와 텃밭 힐링콘서트, 자생화 전시, 텃밭 사진전, 농산물 장터, 전래놀이, 도시·치유농업 특별강좌와 텃밭 상담소 등이 운영된다.

특히 지난 6월 문을 연 시흥시 치유농업지원센터와 연계한 치유농업 주제관이 눈길을 끈다.
주제관에서는 치유농업의 개념과 사회적 가치, 치유농업지원센터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과 관련 사업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공영도시농업농장 다랑이논에서는 전래 농기구를 활용해 벼 베기부터 탈곡, 도정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가을걷이 체험도 펼쳐진다.
시민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도시·치유농업 관계자와 시민이 정보를 나누는 교류의 장도 마련해 도시농업 네트워크 확대와 공동체 회복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도시농업 한마당은 시민들이 농업의 가치와 치유의 힘을 직접 체험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도시농업이 공동체를 회복하고 건강한 삶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농업을 단순한 작물 재배를 넘어 시민의 건강과 공동체, 지속가능한 도시를 연결하는 생활 속 문화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