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각 1회 임시운행…11월께 차량 2대로 확대 예정
100% 좌석 예약제 운영…수도권 통합환승할인도 적용

안양 범계역까지 이동해 버스를 갈아타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좌석 예약제로 출퇴근 시간대 대기 부담도 덜어줄 전망이다.
시는 6일 내손동과 판교역·서현역을 연결하는 맞춤형 급행 광역버스 ‘경기 편하G버스 9902번’의 임시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에만 운행하며 의왕시 숲속마을을 기점으로 내손동을 거쳐 판교·분당으로 이어진다.
그동안 내손동 주민들은 판교 방면으로 출근하려면 마을버스를 타고 범계역으로 이동한 뒤 광역버스로 환승해야 했다.
출근 시간에는 이용객이 몰려 오래 기다리거나 만차로 여러 대를 보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직행 노선 신설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와 성남시·안양시 등 인근 지자체와 협의하며 내손동~판교·분당 노선을 제안해 왔다.
◇환승 불편 줄이고 예약제로 대기 부담 낮춘다
9902번은 숲속마을, 인덕원 푸르지오엘센트로, 동아에코빌·퍼스비엘, 내손·내동초, 농수산물시장, 청계영업소 등을 경유해 판교역과 서현역을 연결한다.
이달에는 버스 1대를 우선 투입해 출근 시간 오전 7시 30분, 퇴근 시간 오후 6시 30분에 각각 1회 운행한다.
운수회사의 차량 준비가 완료되는 11월께부터는 버스를 2대로 늘려 출근 2회, 퇴근 2회 정규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버스는 전용 앱을 통한 100% 좌석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용자는 좌석을 미리 확보할 수 있어 정류장에서 장시간 기다리거나 만차로 탑승하지 못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요금은 기존 광역버스와 동일하며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되며 다른 대중교통과 연계해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9902번 운행 개시로 시민들의 판교와 분당 방면 출퇴근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편리한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내년 월암지구에서 판교 방면으로 운행하는 경기 프리미엄버스 9901번을 신설했으며 이번 9902번 개통으로 내손동 일대까지 판교·분당 출퇴근 교통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