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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22개 대학 미래산업 기술 한자리에…지산학 협력 확대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0-27 11:35

‘미래성장페어’ 27~28일 개최…기술교류·투자상담·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 지산학 미래성장페어 개막식 모습. /경과원
경기도 지산학 미래성장페어 개막식 모습. /경과원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경기앵커센터가 도내 22개 대학과 기업을 연결하는 미래산업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반도체·인공지능(AI)·모빌리티 등 첨단기술을 공유하고, 대학의 연구성과와 인재를 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로 잇는다는 취지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27일 광교 경과원에서 ‘2026 경기도 지산학 미래성장페어’를 개막했다. 오는 2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대학·기업 관계자와 유관기관,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한다. 도내 22개 대학이 19개 협력 프로그램과 27개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페어는 경기도 앵커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들이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기업협력 프로그램을 한자리에 모아 산학협력 성과를 나누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7대 미래성장산업(G7)과 지역기반산업(GX)을 중심으로 기술교류와 투자, 인재양성 등을 지원한다.

◇반도체·모빌리티·양자 분야 기술교류

첫날에는 산업별 기술협력 행사가 이어졌다. 반도체 분야 ‘GAIA-FEST’를 비롯해 스마트모빌리티·방산 기술 페어, 양자·AI 기술기업 투자설명회(IR), 제조 현장 AX·DX 글로벌 포럼, 신재생에너지 동반성장 세미나 등이 열렸다. 대학과 기업 관계자들은 산업별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교류와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전시·체험 공간에서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 개발한 미래산업 기술과 시제품을 선보였다. AI 체형·자세 분석, 국방안전 가상현실(VR), 드론 기반 산불 대응과 스마트 건설 방재,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 케어로봇 등을 관람객이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인재양성 경진대회·후속 협력 지원

오는 28일에는 피지컬 AI 기술세미나와 인재양성·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G7 전문대 공동 컨퍼런스, 지역혁신 챌린지 등이 진행된다.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고 대학·기업·지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경과원 경기앵커센터는 행사에서 발굴한 기술·채용·투자 상담과 후속 협력 수요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대학의 연구성과와 전문인력이 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허완 경기앵커센터장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인재를 기업의 성장 기회로 연결하는 지산학 협력의 장”이라며 “연구성과가 기업의 기술혁신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경기도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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