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주거 브랜드 '힐스테이트'가 '2026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건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힐스테이트는 입주민이 직접 출연하고 제작에 참여하는 콘텐츠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파트 상품이나 분양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실제 거주자의 경험과 공동체 활동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적인 소통 창구는 공식 유튜브 채널 '힐스캐스팅'이다. 장기 프로젝트인 '힐스리더'를 통해 시즌1에서는 약 5개월간 오디오북을 제작했고, 시즌2에서는 약 8개월에 걸쳐 입주민들과 독립영화를 만들었다. 완성된 작품과 제작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전국 힐스테이트 단지의 동호회 활동을 소개하는 '힐스클럽(힐스맨 시즌3)'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의 취미생활과 이웃 간 교류를 담은 콘텐츠로, 올해 공개된 시즌3의 편당 평균 조회수는 14만회를 기록했다. 전 시즌과 비교하면 200%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SNS 운영은 올해 추진한 힐스테이트 브랜드 리뉴얼과도 연결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6월 브랜드 출시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하고 주거공간과 생활서비스를 아우르는 브랜드 전략을 제시했다.
기존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에서 제공해 온 입주민 문화서비스 'H 컬처클럽'도 힐스테이트 단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문화 강좌와 셰프 협업 프로그램, 북 큐레이션 등을 단지별 여건에 맞춰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서울 성수동에서 'FIND MY HILLSTATE' 팝업스토어를 열고 브랜드 리뉴얼과 주거 서비스를 소개했다. 방문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고 SNS에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온라인에서는 입주민의 경험을 콘텐츠로 소개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주거 서비스와 브랜드를 체험하도록 고객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SNS 운영을 단순 홍보에서 브랜드 경험과 고객 참여를 연결하는 수단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구독자 수나 조회수보다 고객과 얼마나 진정성 있게 소통해 왔는지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은 힐스테이트는 앞으로도 입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라이프스타일 리더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