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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교육청, 저장성교육청과 국제교육 협력…“AI 교육 함께 선도”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0-28 19:18

도교육청, 중국 저장성교육청과 양해각서 체결
'학교·교원·디지털 교육과 고교생 교류'도 확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과 중국 저장성교육청 관계자가 함께 하고있다. /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경기도교육감과 중국 저장성교육청 관계자가 함께 하고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중국 저장성교육청과 초·중등 교육 분야의 국제교류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학교·교원·디지털 교육 교류를 추진하고, 학생 교류사업을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28일 남부청사에서 저장성교육청과 ‘국제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중국 교육부가 주최하고 도교육청국제교육원과 저장성교육청이 주관하는 ‘2026 한·중 고교생 교류사업’을 계기로 마련됐다. 일회성 학생 교류를 넘어 두 기관 간 상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저장성교육청과 항저우시·닝보시 교육국 관계자 등 중국 방문단 5명과 도교육청, 도교육청국제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왕웨이싱 저장성교육청 조직처장이 천춘레이 청장의 서명이 담긴 양해각서를 전달했고 안 교육감이 서명했다.

◇학교·교원·디지털 교육 분야 협력

양 기관은 교원의 디지털 교수 역량 강화와 교육 빅데이터·인공지능(AI)의 교육적 활용 등 디지털 교육 분야에서 교류하기로 했다. 학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매학교 결연과 계절 캠프, 온라인 공동수업도 추진한다. 교원 상호 방문과 수업 참관, 주제별 세미나, 학교 관리자 포럼도 협력 과제에 포함됐다.

교원 교류는 교육의 디지털 전환과 교육과정 개혁, 학생 평가, 교원 전문성 강화 등 양 지역의 공통 현안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협약을 바탕으로 도내 학교와 저장성 학교 간 자매결연을 지원하고 학생·교원 교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저장성 방문…AI 교육 한중 컨퍼런스 제안”

안 교육감은 “학생 국제교류로 시작된 두 지역의 인연이 양해각서 체결로 이어져 뜻깊다”며 내년 1월 폰프리 실천 학생 100명과 저장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도교육청이 ‘AX 경기교육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내년 양 기관이 AI 전문가와 학생들을 초청해 ‘AI 교육 한중우호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안 교육감은 끝으로 “양 기관이 앞으로 글로벌 AI 교육을 함께 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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