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간 시정·산하기관 운영 점검…전년보다 125건 대폭 늘어
교통·환경 민원부터 공기업 보수·보조금 관리까지 개선 촉구

행정사무감사특위는 29일 제30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회의에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감사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진행됐으며 시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동, 오산도시공사, 오산교육재단, 오산문화재단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통·환경·도시개발 현안 집중 점검
주요 요구사항에는 세교터미널 개발사업의 추진 방향과 후속 계획 수립, 드라마세트장 잔여 폐기물 처리와 부지 관리,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 근본 대책 마련 등이 포함됐다. KTX 오산역 정차 추진과 교통약자 이동 편의 개선, 세교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조속한 추진, 장기 지연 도로개설사업의 신속한 진행도 촉구했다.
오산도시공사 임원 보수 인상과 관련해서는 이사회 의결의 적정성을 검토하도록 했다.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보조금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부동산 거래 과태료 체납 관리와 징수도 철저히 하라고 요구했다.
이밖에 위법·무허가 건축물 관리, 이행강제금 체납 및 원상복구 점검, 오색시장 현금영수증 발급 문화 개선, 무인전자담배판매점의 청소년 보호와 불법 판매 관리대책 마련 등이 지적됐다.
◇자료 제출·감사 대응 개선 주문
감사 운영과 제출자료 관리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다는 점도 전체 의원의 공통 의견으로 제시됐다.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안인 만큼 집행부의 자료 제출과 감사 대응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미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집행부는 감사 기간 여러 차례 지적된 사항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다음 연도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집행부는 결과보고서에 담긴 요구사항의 처리상황과 조치계획을 오는 12월 24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오산시의회는 후속 조치가 실질적인 행정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