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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팬클럽, 사랑의달팽이에 3445만원 전달…청각장애인 지원

입력 2026-10-30 09:06

인공와우 수술·보청기·언어재활 등에 후원금 사용

가수 이찬원
가수 이찬원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가수 이찬원의 팬클럽 '찬스'가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올해 3445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2020년부터 이어온 후원금은 누적 3억원을 넘어섰다.

청각장애인 지원 단체 사랑의달팽이는 이찬원 팬클럽 '찬스'가 가수의 생일을 기념해 회원들이 모금한 3445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팬클럽은 2020년 약 2억3000만원을 처음 후원한 뒤 이찬원의 생일마다 기부를 이어왔다.

지금까지 전달된 후원금은 청각장애인의 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 지원, 언어재활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됐다. 청각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활용돼 의료 지원뿐 아니라 재활과 사회 참여를 돕는 데 쓰였다.

팬클럽 '찬스'는 "매년 아티스트의 생일마다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따뜻한 소리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청각장애인분들이 잃어버렸던 일상의 노랫소리와 온기를 되찾아 마음껏 웃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행희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향한 팬들의 응원이 청각장애인의 소리 찾기와 재활, 성장의 기회를 지원하는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2020년 첫 후원 이후 꾸준히 마음을 모아주신 '찬스'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후원금이 청각장애인에게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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