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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환경교육도시 재지정 이끌어…탄소중립 실천 확대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1-02 19:09

2023년 첫 지정 이어 2027~2029년 연속 지정…21개 신청 지자체 중 10곳 선정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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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민·관·학 협력으로 추진해 온 환경교육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환경교육도시 재지정을 이끌었다.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의 ‘환경교육도시’에 재지정돼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을 이어간다.

기후부는 환경교육 추진 기반과 성과, 향후 계획 등을 평가해 환경교육도시를 지정한다. 이번 공모에는 21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했으며 서면·현장심사와 단체장 심층 인터뷰를 거쳐 10곳이 최종 선정됐다.

임 시장은 현장심사에서 지난 3년간 민·관·학 협력으로 추진한 지역특화 환경교육과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설명했다. 시화호의 환경자원을 활용한 ‘빅히스토리 시화호 환경교육’ 구상도 제시했다. 인류의 정착부터 산업화와 환경오염, 생태 회복, 에너지 전환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교육 모델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시화호 교육·탄소중립 실천 기반 강화

시는 2023년 첫 지정 이후 시흥에코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지원청과 학교, 환경교육기관, 시민단체와 협력해 교육 기반을 넓혀 왔다. 탄소중립체험관을 열고 시흥환경교육과정을 개발·운영했으며 환경교육사 양성기관 지정으로 전문인력 양성 기반도 마련했다.

시화호 환경교육 필수이수제와 ‘시흥탄소가계부플러스(+)’ 앱은 지역 환경교육을 시민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환경교육도시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협의와 시민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제2차 시흥시 환경교육계획(2026~2030)’도 자체 수립했다.

◇5대 핵심사업으로 학교·지역·기업 참여 확대

시는 재지정을 계기로 환경교육이 인식 개선을 넘어 일상 속 실천과 탄소 감축으로 이어지도록 학교·지역사회·기업의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시화호 빅히스토리 교육생태계 구축, 공공부문 기후에너지환경교육 필수이수제, 에코마을 2.0, 시흥기후행동 강화, 시흥환경교육과정 운영을 5대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

임 시장은 “이번 재지정은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쌓아온 환경교육의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미래세대부터 시민과 기업까지 누구나 참여하고, 배움이 생활 속 실천과 탄소중립 성과로 이어지는 환경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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