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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정리만큼 중요한 다음 일자리... 지오코칭, 폐업 소상공인 재취업 지원

한종훈 기자

입력 2026-11-04 14:30

[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폐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 가게를 정리하는 일만큼 중요한 것이 이후의 생계와 새로운 일자리다.

/지오코칭
/지오코칭
지오코칭은 폐업을 앞두거나 이미 사업을 정리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6년 희망리턴패키지 특화취업지원 심화과정' 교육생을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가게를 정리할 때는 임대차계약 종료와 시설·재고 처분, 거래처 정산 등 처리해야 할 일이 많다. 당장의 폐업 절차에 집중하다 보면 이후의 소득 활동을 어떻게 이어갈지 고민할 시간은 부족해질 수 있다. 재취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사업을 정리하는 단계부터 새로운 직업을 탐색하고 취업 준비를 병행하는 것도 방법이다.

희망리턴패키지 특화취업지원은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을 돕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다. 폐업을 완료한 사람뿐 아니라 폐업 예정자도 사업에서 정한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참여할 수 있어 사업 정리 이후의 진로를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지오코칭이 운영하는 심화과정은 취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이 자신의 경험과 강점을 살펴보고 새로운 직무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업체를 운영하며 익힌 고객 관리와 영업, 매장 운영 등의 경험을 돌아보고 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정리하는 과정이다.

교육에서는 진로 탐색과 경력 재설계를 비롯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구직 준비, 조직 적응 등을 다룬다. 사업 운영자에서 직장인으로 근무 형태가 달라지는 만큼 새로운 업무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내용도 포함했다.

심화교육은 서울·경기 지역에서 총 8개 반, 1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교육 기간은 5일이다. 지역별 교육 일정은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신청에 앞서 온라인 기초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희망리턴패키지 특화취업지원 기초교육을 10시간 이상 이수하고 평가를 통과하면 심화과정 신청 요건을 갖추게 된다. 폐업 여부와 사업 운영 기간 등 세부 자격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신청은 '소상공인24'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홈페이지 접속 후 '지원사업조회 및 신청' 메뉴에서 '소진공 공고조회 및 신청'으로 이동해 '심화교육'을 검색하면 된다.

이후 희망리턴패키지 특화취업지원 심화교육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교육 운영기관으로 '지오코칭'을 선택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과 교육 일정을 확인한 뒤 신청서 작성 등 안내된 절차를 완료하면 된다.

지오코칭의 이번 심화과정 모집 마감일은 11월 9일이다. 교육 참여를 고려하고 있다면 온라인 기초교육 이수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신청 기간 내 접수를 마치는 것이 좋다.

지오코칭 관계자는 "사업을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과정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이라며 "이번 심화과정이 폐업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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