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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일월호수공영주차장 준공…“주차난 해소·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1-06 09:16

180대 수용 공영주차장 조성…일월호수공원·구운동 먹거리촌 주차 불편 개선
2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무료 운영… 12월 14일부터 24시간 무인 유료 전환

이재준 수원시장이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시
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일월호수공원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일월호수공영주차장'이 준공되면서 시민 생활 편의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권선구 구운동 34-5번지 일원에서 이 시장과 유재광 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월호수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주차장은 부지면적 2916㎡, 연면적 3711.84㎡에 지상 2층 3단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18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그동안 도심 속 대표적인 생태휴식공간인 일월호수공원은 방문객이 이용할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편이 이어졌다. 인근 구운동 일월먹거리촌 역시 주차난으로 상인과 방문객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이번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공원 이용객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주변 상권을 찾는 방문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왼쪽 4번째) 등 준공식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왼쪽 4번째) 등 준공식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생활밀착형 주차 인프라 확충…지역경제 활력 기대

일월호수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은 2020년 주차장 수급 실태조사와 입지 선정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됐다.

당초 2022년 인근 어린이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주차 공간 확보 효과와 사업 효율성을 고려해 현재 위치에 지상 주차장을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후 2024년 3월 도비 20억원을 확보하고 공유재산심의와 지방재정 투자심사,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9월 착공했다. 공사는 지난달 마무리됐다.

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주차 공간 확충을 넘어 일월호수공원과 주변 관광명소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월호수공영주차장 전경. /수원시
일월호수공영주차장 전경. /수원시
◇23일부터 3주간 무료 시범운영…내달 14일 유료 전환

일월호수공영주차장은 오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무료로 시범운영된다.

시는 이 기간 주차장 운영 상황과 이용자 불편사항을 점검한 뒤 내달 14일부터 24시간 무인 유료 운영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 무료이며 이후 10분마다 300원이 부과된다. 하루 최대 요금은 7000원이다.

월 정기권은 주간 6만원, 야간 4만원, 전일 7만원으로 책정됐다. 정기권 이용 희망자는 추후 수원도시공사에 신청하면 된다.

이재준 시장은 "일월호수공영주차장 건립으로 시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높아지고 일월호수공원과 주변 관광명소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해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주차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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