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아동재활센터와 협력해 6개월간 이동성·사회참여·보호자 돌봄 부담 변화 분석

이번 사업은 토도웍스가 몽골 장애아동에게 동력보조장치가 장착된 맞춤형 휠체어 30대를 기증하고, 한국장애인재단이 보조기기 지원 효과를 연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토도웍스가 지원한 휠체어에는 수동 휠체어에 장착해 전동 이동을 돕는 보조장치 ‘토도드라이브’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장애아동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학교와 지역사회 활동 참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장애인재단은 지난 10월 7일 몽골 시립 에룰우르스 아동재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공동 연구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휠체어 지원 전후의 변화를 비교해 장애아동의 이동성과 일상생활, 교육 및 사회참여, 보호자의 돌봄 부담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향후 장애아동 이동지원 정책과 국제협력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몽골 시립 에룰우르스 아동재활센터 사룰투야 원장은 “장애아동에게 이동의 자유는 교육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한국의 기증과 연구가 몽골 장애아동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재신 토도웍스 대표도 “토도드라이브가 몽골 아이들이 스스로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며 배우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를 총괄하는 정명현 한국장애인재단 사무총장은 “장애아동의 이동 보장은 단순한 이동수단 제공을 넘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일”이라며 “보조기기 지원의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하고 장애아동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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